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게나디 골로프킨 (문단 편집) === VS 다니엘 제이콥스 === 켈 브룩을 상대로 한 방어전은 WBA 측에서 브룩의 미들급 전적이 없다는 이유로 승인해주지 않았고, 동시에 WBA 슈퍼 챔피언인 골로프킨에게 120일 이내로 WBA의 정규 챔피언인 다니엘 제이콥스를 상대로 방어전을 치를 것을 명령했다. 이후 다니엘 제이콥스와 게나디 골로프킨이 같은 시간에 동시에 "It's official!" 이라는 공식 발표 결과를 올리며 두 선수의 경기가 성사되었다. 현지 날짜로 2017년 3월 18일 [[뉴욕]]의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WBA/WBC/IBF/IBO 타이틀전을 펼치게 되었다. 한국시간 3월 19일 SBS 지상파 생중계 되었다. [[https://twitter.com/rodam_Ann/status/839378244986007552|기사]] 다니엘 제이콥스는 커리어 사상 패배가 단 한차례 밖에 없는데다가[* 그 경기에서도 포인트 싸움에서는 피로그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물론 타격의 임팩트에 있어서는 피로그가 훨씬 강했고 결과적으로 제이콥스가 라이트 한방에 넉아웃 당했지만...] 패배 이후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골로프킨 못잖은 피니시율을 자랑하는 선수인지라 사실상 골로프킨이 르뮤보다도 더 강한 상대를 만났다는 반응이 많았다. || [youtube(_AuRdYpIfaw)] || || 경기 전일 계체 || 경기 전일 골로프킨은 159.6파운드(72.39kg), 제이콥스는 159.8파운드(72.48kg)로 계체를 통과하였는데, 계체가 경기 직전 저녁이 아니라 아침에 실시되어 보통 다른 경기보다 체중을 리바운딩할 시간이 길었기 때문에 체구가 더 큰 제이콥스가 체중면에서 유리했다. 제이콥스는 이전에 174파운드(78.92kg)로 경기를 치룬 적이 있어서 계체 이후 180파운드 내외로 회복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팬들 사이에서 나돌았고, 경기 당일 재계체 할 때 골로프킨이 체중을 169.6파운드로 딱 10파운드(약 4.5kg)를 리게인한 것에 비해, 제이콥스는 재계체를 거부하여 IBF에서는 제이콥스가 체중 회복 허용기준치인 10파운드를 초과 회복하였다고 판단하고 타이틀 매치 승인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http://www.boxingnews24.com/2017/03/golovkin-vs-jacobs-ibf-weight-check/|기사]] 경기가 시작되자 제이콥스가 골로프킨보다 체중이 높은 것이 육안으로도 확인되고 국내 중계를 하던 SBS해설진도 이를 언급할 정도였는데, 정작 경기는 더 작은 골로프킨이 공세를 시작해 4라운드에는 다운을 한차례 빼앗았다. 5라운드부터는 제이콥스가 스탠스를 사우스포로 전환해서 치고 빠지는 히트 앤 런 작전, 그리고 우세한 체격을 활용한 클린치와 슬리핑 등을 적절하게 구사하며 골로프킨의 펀치를 견제해가며 선전하였지만 역부족이었다. [[파일:1489899702.png|width=500]] 골로프킨이 제이콥스의 펀치를 대부분 커버링으로 방어하거나 블로킹했던데 비해, 제이콥스는 골로프킨의 앞 손 잽이나 근거리에서 나오는 라이트 훅이나 스트레이트 등이 히트 되는 일이 비교적 잦았고, 그런 와중에 골로프킨이 링 중앙을 잡고 제이콥스를 압박한 시간이 더 길었다. 통계상으로도 유효타 시도횟수와 성공횟수가 많고 유효타 성공율 역시 골로프킨이 높았던데다가, 4라운드에 다운까지 뺏었던 터라 골로프킨이 3:0판정승을 거뒀다. 이 경기는 골로프킨의 연속 KO 방어 기록을 멈추게 할 만큼 골로프킨이 꽤 고전했던 경기였으나 반대로 도전자 제이콥스가 고향인 뉴욕에서 홈 어드밴티지의 이점과 체중차의 이점을 갖고도 골로프킨에게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한 경기이기도 하다. 한편, 이 날 한국 중계를 맡은 SBS의 중계를 두고 엄청난 비판[* 대부분이 황현철 해설위원에 대한 비판이다.]이 일었다. 정작 포인트와 실제 경기주도권을 골로프킨이 잡았는데 이상하게 해설은 제이콥스가 수세에 몰릴 때는 제이콥스가 뭔가 준비한게 있다는 식으로 제이콥스에게 유리하게 해설하다가, 반대로 제이콥스가 반격세를 보이면 오히려 적극적으로 공세에 임하는 골로프킨에게 계속 공격을 해야된다는 둥, 골로프킨이 경기에서 헤매고 고전한다는 설명을 지나치게 덧붙여서 경기 양상을 가늠하는데 방해된다는 평을 받았다.[* WBA 정규 챔피언인 제이콥스가 WBA 슈퍼 챔피언이자 4단체 통합 챔피언인 골로프킨에게 도전자로써 경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불리한 면이 많다. 판정이 무승부로 나더라도 GGG의 타이틀 방어 성공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라운드 채점과 펀치 통계 결과 제이콥스가 판정승은 커녕 무승부로 이끌만큼 포인트를 따내지도 못했다.] 게다가 경기 결과가 심판 3명 전원일치 판정승인데, 주심이 판정과 상관없이 열심히 경기를 한 양 선수에게 환호와 박수를 유도하기 위해 두 선수 모두의 손을 들어올린 것을 무승부가 났다는 식으로 멋대로 판단하고 해설을 하기도 했다.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때도 해설위원[* 이 때는 1캐스터 & 2해설위원이었다. 이 경기도 해설위원 중에 한 명이 황현철이었다.]의 역량 부족으로 중계의 퀄리티가 떨어졌다는 비판을 받았던 SBS였던지라 다음 복싱 중계가 잡힌다면 해설위원을 교체해서 중계의 질적 향상에 신경을 쓰던가 중계권을 타 방송사에 넘기라는 반응이 많을 정도로 경기 내용과는 별개로 SBS의 중계가 너무 형편없었다. 제이콥스는 경기 종료 이후 '''"내가 승리한 경기이다"''' 라고 주장하며 재대결을 요청하는듯한 뉘앙스의 게시물을 이틀 연속으로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다만 통계상으로는 분명히 골로프킨의 우세였던데다가 이전에 비해 소극적인 경기운영을 펼쳤던 터라 현재 인스타그램은 전쟁터가 되었다. 골로프킨 측에서는 아직까지 이에 대한 반응은 없다. 골로프킨 입장에서는 이에 응해줄 이유가 없는데, 왜냐하면 리매치 이후 승패와 상관없이 부상을 당하고 메디컬 서스펜션 기간을 가지게 된다면 현재 그가 획득하지 못한 WBO 미들급 타이틀을 획득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빌리 조 선더스와의 대결 역시 미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 골로프킨이 한국 나이로 36세인만큼 더 늦기 전에 통합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리게인 문제나 소극적인 경기운영, 12라운드 판정을 두고 골로프킨이 월장을 준비한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골로프킨 입장에선 사실상 윗체급에 가까울 정도로 리게인을 잔뜩한 제이콥스 상대로 어느정도의 경기력과 체력을 보여줄수 있을지를 실험해봤다는 것. 골로프킨이 나이로 인해 기량이 서서히 떨어진 것인지, 아니면 제이콥스가 정말 강했던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실험을 해본 것인지는 다음 경기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